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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운동화 나이키 P6000 블랙 230 사이즈 팁 내돈내산 후기

by 단온 2025. 3. 1.

나이키
P-6000

2006년 페가수스 디자인을 조합해 2000년대 초 러닝화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통기성이 좋은 메쉬 소재에 천연 및 인조 가죽을 겹쳐서 만들었다. 폼 중창의 경량 쿠셔닝이 발에 편안한 느낌을 주고 밑창을 고무로 하여 내구성과 접지력이 우수하다. (출처: 나이키 코리아 홈페이지 https://www.nike.com/kr/t/p-6000-%EC%8B%A0%EB%B0%9C-vF079vTj/CD6404-002)

 

 

나이키 P-6000을
구매한 이유

평소에 신던 운동화는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신발 바닥이 딱딱해 불편했다. 게다가 내 발에 알맞은 크기가 아니라서 힐슬립이 났고 러닝화 끈 묶는 방법으로 꽉 묶어도 어딘가 불편했다.

발 건강에 좋은 운동화를 찾던 중 나이키 P6000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다. 추천한 사람들 대부분이 아래와 같이 말해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구매했다.

1. 운동화 바닥이 너무 푹신하지도, 딱딱하지도 않다.
2. 나이키치고 발볼이 여유롭게 나와 편하다.
3. 착화감이 좋아 색깔별로 갖고 있다.
4. 뉴발란스보다 편하다

또 공식 홈페이지 가격도 합리적이라 좋았다. 공식가보다 싸게 구매하는 법은 아래 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색상 중 올검으로 구매한 이유는 개인적으로 이 색상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생각보다 올검이 여기저기 다 잘 어울린다. 그리고 P6000의 독특한 줄무늬 모양이 눈에 확 띄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구매 인증 (구매처: AK mall)

나이키-p6000-블랙-구매-영수증

 

💡힐슬립이란?
힐슬립이란 뒤꿈치가 신발 뒤축에 고정되지 않고 미끄러지거나 헐떡거리는 것을 말한다. 보통 자신의 발보다 신발이 과하게 크거나 신발 뒤축의 모양 자체가 발과 맞지 않을 때 생긴다.


💡힐슬립 방지법: 러닝화 끈 묶는 법
힐슬립이 생긴 경우 또는 발과 발목 건강을 위해 러닝화 끈 묶는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 이 방법으로 운동화 끈을 묶으면 발과 발목이 단단히 고정돼 흔들리지 않는다. 나이키 코리아 홈페이지에 자세한 방법이 나와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러닝화 끈 묶는 법: 나이키 코리아🔗

 

 

발 편한 운동화 나이키 P-6000

 

기본 정보

모델명: BV1021-002

나이키-p6000-블랙


상자를 열면 이렇게 담겨있다. 사진상으로 약간 희끗희끗하게 보이지만 박음질이 탄탄하게 잘 되어있고 본드 자국 없이 깔끔했다. 그물망 소재에 무광 가죽으로 되어있고 스우시만 반짝반짝하다.

나는 여름에도 잘 신고 다녔지만 그물망 소재가 두껍고 전체적으로 가죽으로 되어있어 대부분 여름에 신기에는 답답한 운동화라고 말한다. 발에 땀이 많거나 더위를 잘 탄다면 여름보다 봄, 가을, 겨울에 신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탄탄한 운동화다.

위에서-바라본-나이키-p6000-블랙


나는 운동화 발등에 조그만 스우시가 자수로 되어있는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 사기 전에도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남들은 잘 모르지만 나만 아는 매력점이다.

밑창은 스우시가 프린트로 들어가 있다. 종종 저 부분이 벗겨진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8개월 정도 신었는데 아직까지 멀쩡하다.

나이키-p6000-블랙-앞코


운동화 앞코에 스우시와 나이키 창립 연도인 EST. 1972가 들어가 있다. 그리고 운동화 뒤축 부분에도 스우시가 조그맣게 들어가 있다. 어디서 보더라도 나이키 신발인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스우시가 깨알같이 들어가 있다.

나이키-p6000-블랙-밑바닥


운동화 바닥이 울룩불룩한 모양으로 되어있고 접지력이 좋아 미끄럽지 않다. 밑창이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은 말 그대로 탄탄한 느낌이다. 발을 잘 받쳐줘 걸을 때 편하다.

보통 나이키는 발볼이 좁고 뾰족한 운동화들이 많은데 P6000은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발볼이 넓게 나왔다. 운동화 앞코 부분이 확 좁아지는 느낌이 아니라서 좋다. 그렇다고 발이 헛돌 만큼 지나치게 넓지 않다. 운동화 공간 안에서 발이 놀지 않도록 잘 잡아준다.

 

내 정보

* 평소 운동화 사이즈: 나이키 230 / 뉴발란스 225 / 리복 230 / 아디다스 225 / 반스 225
* 발 길이: 225mm / 발볼 보통 / 발등 높은 편


사이즈 팁

운동화 사이즈 재는 법

먼저 운동화 사이즈 재는 법에 대해 알아야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직접 신어보지 않아도 내 발에 맞는 운동화 크기를 알 수 있다.

1. 양말을 신고 종이 위에 선다.
2. 발을 그대로 따라 그린다.
3. 자로 발의 가장 긴 부분을 일직선으로 길이를 잰다. (발 길이, 발볼)

자세한 방법은 나이키 코리아 홈페이지에 '올바른 신발 사이즈를 찾기 위한 발 길이 측정 방법'을 검색하면 된다.

주의사항
1. 발 길이는 내 신발 크기가 아니다.
 - 발 길이와 신발 크기를 혼동하면 안 된다. 내 발 길이에서 5~10mm 여유로운 크기가 내 신발 크기다. 여유 공간이 있어야 편하고 발에 변형이 오지 않는다. 특히 무지외반증이 있다면 여유롭게 신어야 한다. 엄지발가락이 신발 앞코에 닿는다면 그것은 내 발에 비해 신발이 작다는 의미다.

2. 양말을 신고 잰다.
 - 보통 신발을 신을 때 양말을 신고 신기 때문에 이렇게 재는 것을 추천한다. 맨발과 비교했을 때 미세한 길이 차이가 있다.

3. 걸쳐있는 길이라면 크게 계산
- 예를 들어 발 길이가 227mm 라면 230mm로 계산한다. 그래야 내 발에 편한 신발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나이키 P-6000 사이즈 정보

나는 나이키나 리복처럼 정사이즈로 나온 신발을 내 발 길이보다 10mm 크게 구매하면 힐슬립이 생기고 발이 헛돈다. 나와 비슷한 발(발 길이 225mm / 발볼 보통 / 발등 높은 편)을 가진 사람이라면 230을 추천한다. 길이와 볼이 넉넉하게 나와 여유롭다.

발볼 좁음~보통: 발 길이보다 5mm 크게
발볼 넓음: 발 길이보다 10mm 크게

직접 신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소 나이키 운동화를 신는 사람이라면 원래 신던 크기로 선택하면 여유롭게 잘 맞을 것이다.


착용 후기

1. 올검이라 여기저기 잘 어울리고 분위기가 멋있다.
2. 밑창이 발을 탄탄하게 받쳐줘 걸을 때 편하다.
3. 운동화의 전체적인 소재가 두껍고 탄탄해 여름에는 더울 수 있다.
4. 지금까지 신었던 운동화 중 가장 편하고 발에 꼭 맞는 신발이다.
5. 요즘 운동화 품절도 잦고 가격도 비싼데 P6000은 착용감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이다.
6. 접지력이 좋고 미끄럽지 않다.

P6000은 10만 원 안팎으로 구매할 수 있는 운동화 중 만듦새가 가장 좋은 운동화라고 생각한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밑창의 느낌이 정말 좋다. 내 몸의 무게를 그대로 흡수하는 게 아니라 탄탄하게 받쳐주는 느낌이다.

발, 발목, 무릎이 안 좋은 분들 대부분이 푹신한 신발을 많이 찾는데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편하면서 발, 다리 건강에 괜찮은 일상화를 찾고 있다면 나이키 P6000을 추천한다.


싸게 사는 방법

 
 

꿀정보🍯

1. AK mall(AK몰)에서 구매하기
- 가끔 블랙 색상만 크게 할인할 때가 있다. 보통 6만 원 후반~7만 원 초반대로 구매 가능하다. ❗AK PLAZA에서 보내주는 상품만 구매해야 한다. AK PLAZA는 백화점에서 직접 보내는 거라 나이키 정품이다. 이 외 상품은 병행수입이거나 나이키 직영매장에서 보내주는 것이 아니니 주의한다.❗

2. 나이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기
- 나이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종종 할인 행사를 한다. 이때 할인 쿠폰 코드를 제공하는데 구매하기 전 이 코드를 꼭 입력해야 할인이 된다. 전제품이 할인되기 때문에 때를 잘 노린다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 현재 3월 2일까지 새 학기 컬렉션 추가 10~1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